[오디오 101]Chapter2. 오디오시스템이란

2 오디오 시스템

2. Networked audio systems

오디오 시스템이란 무엇일까?

챕터1에서 더 좋은 sound quality를 만들기 위해 오디오 시스템을 만든다고 하였다

오디오 시스템이란 “sound quality를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신호처리 요소들의 집합“ 이라고 (여기서는)정의한다. 그렇다면 오디오 시스템에 들어가는 내용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1 오디오 처리

어렸을 때, 두개의 종이컵 사이에 실을 연결해서 몇 미터 남짓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실험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겁니다. 이러한 간단한 경우도 나름의 오디오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대로 넘어오면서 강력한 오디오 시스템이 생겨났습니다.

바로바로… 전자회로!!

종이컵에 실을 타고 흘러나오던 원시적인(?)오디오 시스템은 생각 할 수도 없죠. 1980년대 이후 이 모든 과정은 디지털화 되었습니다.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바꾸어주기도 하고, 수십 수백 미터를 넘어 지구 반대편에서도 거리에 제약 받지 않고 통화 할 수도 있습니다. 회로에서 A/D, D/A conversion을 해주기도 하며, 통신 케이블로 멀리 보내주기(transport)도 하며, 저장, 믹싱 및 다양한 필터로 소리에 변형을 줄 수도 있습니다.

5 types of audio processing

(여기 야마하의 white paper은 챕터 5, 6에서 다양한 디지털 신호처리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며, 오디오 신호 전송 network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다양한 오디오 통신 규격이 탄생했습니다.

90년대 초반에는 digitalt to digital인 MADI라는 방법으로, (참조 https://gaudiolab.atlassian.net/wiki/spaces/~627de7520e2c49006904a9ed/pages/647955042/protocol#AES )

AES10(MADI)

추후 더 좋은 sound quality를 위해, network protocol들(Dante, EtherSound)로 교체되었습니다.

(아니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야) 오디오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보았을 만한 녀석들이죠. 프로 오디오 장비들에서 쓰이는 프로토콜들인데, 저는 정말 낯설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MIDI도 아니고 MADI에, 검색해도 정보가 별로 없는 Ethersound에…

그렇다면 이러한 프로토콜들이 어떤 정보들을 옮길 수 있을까요?

2.2 오디오 포맷

드럼, 바이올린, 스피커, 목소리 등 공기를 통해 인식되는 acoustic, (보통)입/출력의 끝 단에 있는 아날로그 신호, 흔하디 흔한 digital 신호 등은 많이들 들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networked 포맷은 무엇일까요? 전기,전자 공학을 전공한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랜선!

짜잔~ 이더넷 케이블입니다. 보통 인터넷 연결을 위해 알고 계시는데요. 오디오 장비에서도 많이 쓰이는 케이블입니다.

2.2 오디오 시스템 구성요소

오디오 시스템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오디오 시스템은 무엇을 운반하고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디오 시스템의 구성 요소는 어떻게 될까요?

오디오 시스템(맨처음 보여주었던)

오디오 시스템의 구성요소

한눈에 보기에는 이것저것 많아 보이지만, 단순히 생각하면 우리가 매일 쓰는 내용입니다. 화상회의 때를 떠올려보면, 노트북에 말하고(acoustic), 디지털로 바뀌어서 랜선을 타고 넘어가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방의 스피커에 전달되는 과정이죠. 물론 전화 통화도 똑같은 과정이고, 노래방도 똑같은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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