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정글 입소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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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정글 온보딩 후 알게된 사실

⭐️와이파이는 있다

이전 후기에 와이파이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기숙사에서도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그런데 자주 끊긴다… intensive하게 작업하기는 힘들지만, 적당히 쓰기 괜찮다. (+정글 종료 후 추가한 내용: 나는 종종 방에서 공부를 했으나, 대부분 기숙사에서 와이파이를 쓸 일이 없다(쓸 시간이 없다…) 좀 살아보다가 필요하다 싶으면 하나 가져오자)

⭐️겨울옷

입소하고나면 5개월동안 꼼짝없이 감금생활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 +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겨울옷까지 낑낑대며 챙기느니라 힘들었다. 결론적으로, 프로그램 도중 집에 한번정도는 갈 수 있을 것 같다.

(+정글 종료 후 추가한 내용: 5개월간 평균 2~3번 정도는 집에 가는 것 같다. 집이 가까운 사람들은 10번가량, 집이 먼 사람들은 0번 가는 것 같다.)

⭐️다양성

배경(나이, 학교, 학과, 직업, 목표)이 다양하다. 그리고 대전사람도 많이온다. 절대 없을 것 같았던 카이스트생도 있다. (4 + 0.5년을?)

⭐️교과서

전공서적을 챙겨오느니라 매우 힘들었다 월요일에 입소하면, 목요일부터 전공서적이 필요하다. 살짝 마음가짐이 헤이하신 분이라면 금요일부터 사용해도 될 것 같다. 다양한 방법으로 월~수 사이에 기숙사에 책이 도착하도록 한다면… 서울에서 대전까지 전공책 세권을 메고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말을 에둘러 했는데, 그냥 월요일에 입소하고 당일배송 시켜서 받고 목요일부터 쓰면 된다)

⭐️프로젝트

도착하자마자 week00주차 발제를 준다. 어색한 시간, 붕 뜨는 시간을 굳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학식

생각보다 학식 잘 안먹는다. 배달도 많이먹고 바람쐴 겸 나가서 먹고오기도 한다.

(+정글 종료 후 추가한 내용: 70~90은 식비로 쓰는 것 같다. 평균 주에 학식을 2~5번씩 먹는 것 같다. 따라서 대부분 사먹는다. 배달 많이 해 먹는다. 심적으로 밥먹으러 나갈 시간이 없을 때 배달 해 먹거나, 버그가 너무 안잡힐 때 리프레쉬 겸 나가서 사먹기 때문이다….)

⭐️⭐️자율성

생각보다 자율성이 보장된다. 자율성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딱! 정해진 업무사항들)도 많이 있는걸로 알고있다. 해야 할 일들은 정해져 있으나, 그 방법이나 속도, 노력의 양을 생각보다 더 자유롭게 재단할 수 있다.

(+정글 수료 후 추가한 내용: 따라서… 여기서 가이드 해주는 내용을 개무시하고 알아서 본인공부를 해도 된다. 하지만 그러면 얻는게 별로 없을 것이다. 세부적인 공부방법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해 나가는 것이 좋다. 엄청난 공부시간이지만 효율까지 챙기면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주변 친구들과 그 방법에 대해서 가끔 이야기했던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키보드마우스모니터

전자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최소 키보드는 본인것이 있겠지만… 없는 사람들도 장시간 작업하다보니 결국 사게된다. 키보드 본인거 없으면 여기서 친구들의 다양한(?) 키보드를 살포시 두들겨보고 자기에게 맞는걸 산다. (결국 사게된다….) 모니터는 FHD로 준다. 나와 과동기 형은 모니터에 예민해서 4K를 따로 들고갔다.

(+정글 수료 후 추가한 내용들: 보통 와서 노이즈캔스릥 해드폰, 맥북, 아이패드 등등을 지르고 돈을 탕진하곤 한다… 하지만 다들 행복해한다 ㅎㅎ)

⭐️블로그

블로그를 쓰는게 개발자들의 미덕이라고 생각했다. 굳이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본인의 노력들을 일정 수준 이상 기록해야 하는데(제출해야 함), 그 방법중 하나가 블로그이다. 쓰다보니 생각정리도 되고 좋다. 공부의 연장선에 포함시킬 가치가 있는 작업인 것 같다

(+정글 수료 후 추가한 내용용: 매주 블로그 글을 1편이상 쓰는 사람이 반에서 10%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틀린 글을 적지 않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과제범위가 아닌 부분까지 공부하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5개월간 경주마처럼 달리는 과정이지만, 중간중간 블로그 글을 (짧게라도) 작성하는 과정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블로그 큰 틀을 잡아두고 간게 좋았던 것 같다.)

⭐️운영진

첫날 도착하자마자 week00 미션 발제를 받았다. 밤 12시쯤 침대에 누워, 웹툰을 보고 자려고 하는데, 슬랙에 불이 들어와있는 류석영 교수님을 보고 바로 폰을 덮었다. 침대위에서 노트북을 켜서 남은 작업들을 하다 2시에 잠들었다. 나는 주 100시간을 달리고 있는데, 왜 나보다 파란불이 더…

입소 첫날도, 그 다음날도, 그 다다다음 날도 장병규 의장님을 볼 수 있었다. ‘어…? 여기있으면 안되는 사람인데??’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의장님이 물론 대표직을 맡고있지는 않지만, 기타 고가치 일들을 많이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W정글의 교육이 잘 이루어지도록 돕는데에 본인의 시간을 투자하신다는 부분에서, 이 프로그램이 더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되었고, 운영진의 의사결정들을 믿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 대표를 맡고있는, 그 누구보다 바쁠, 어쩌면 주100시간을 공부하는 정글 교육생들보다 바쁠 이범규 대표님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여기 내려오시는게 기회비용이 너무 크지 않나요?’라고 물어봤는데, ‘대표로써 해야할 일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한번이상 무조건 오려고 한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위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sw정글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갔다.

류주원 코치님, 항상 계신다. 교육생들을 도와주고 싶어하시는 애타는 마음과 행여나 너무 간섭하는 것 같아 보일까봐 하는 걱정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듯 해 보인다. 기웃기웃 거리며 불편한점을 해소해 주고 싶어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자식의 걸음마를 멀리서 지켜봐 주시는… 느낌. 또한 인더스트리에 오랬동안 계셨기에 각 기술과 그 역사가 곁들여진 설명이라 더 재미있다.(구글링 해도 안나오는 이야기)

⭐️온통대전

대전에서 사용되는 지역화폐이다. 예전에는 10%였다고 하지만 현재는 5%..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다.

⭐️⭐️기타용품

첫날 짐을 숙소에 풀 시간이 1~2시간정도 주어진다. 이 때, 대부분 룸메이트와 이야기를 해서 다이소에서 공용 물품(발수건, 조명, 세제, 욕실화, 샤워기필터 등)을 구비한다.

⭐️오픈카톡

나는 몰랐는데, 오픈카톡으로 미리 공부를 하신 분들도 있고, 파티를 꾸려서 대전까지 카풀해서 내려오신 분들도 있었다. 오픈카톡방을 찾아 들어가면 여러모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교통

정신건강을 위해 택시를 추천한다.

(+정글 수료 후 추가한 내용: 대전역 갈 때, 돈 아깝더라도 택시 타자…꼭 타자…)


last update: week00 ~ week01 기준의 시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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