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Life] 창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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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ity

창의력과 나의 성장 창의력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는 능력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했던 것들 중 일부가 남들 눈에는 독특해 보였다. 그래서인지 창의력이란 키워드가 나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어릴 때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다. 정신과 의사를 꿈꿨던 적도 있었지만, 의대에는 가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관련 서적을 즐겨 읽었다. 군입대 1시간 전에도 서점을 찾아, 글씨쓰기 연습책을 사주려고 하는 엄마와 잠시 싸우고, “성격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사서 입대했던 기억이 있다.

중선성격

그동안 여러 가지 성격 검사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요새 생각하고 있는 두 가지 특성을 소개하려 한다.

👓1번 기존과 다른 길을 찾는 사람

개방성이 높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곤 했다. 이런 창의력 덕분에 사람들은 나를 독특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창의적인 행동이란 기존과 다른 행동이다. 때문에 이런 행동은 때로는 사람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공감을 받지 못하곤 한다. 친한 친구들은 알겠지만, 나는 실제로 그렇게 관심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내 행동이 기존 관습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고려해 행동해왔다. 이런 부분을 조절하지 못했을 때, 선생님들이나 체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시선을 받곤 했다. 이런 경험은 좋지않다. 그렇지만 이러한 피드백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n년만에 나를 만난 사람들은 사람이 많이 변했다고 한다. 변했다고 말한 사람들을 다시만나면 또 변했다고 말해준다. 스스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행동을 교정해왔지만, 때로는 그것이 나를 옥죄는 행동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곤 한다. 피곤할때는 그냥 조용히 있곤 한다. 아직은 사회적 지위상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답답함을 느끼는 순간도 많다. 그래서 자유에 대한 욕구 때문에 개발자가 된 것 도 큰것 같다. 빨리 넓은 R&R을 가지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은 숨통이 답답하게 막혀있음을 자주 느낀다.


🥾2번, 성실성이 부족한 놈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창의력과 성과의 상관관계가 0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높은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그것이 학점이나 수능 점수, 더 나은 논문 작성, 또는 뛰어난 교사가 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는 개방성이 높아도 “옆으로 새어나가는 사람”들을 정확히 측정하는 지표가 없기 때문이다.

성과를 내는 가장 확실한 지표는 바로 “성실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는 성실성이 크게 부족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초기에는 성실성이 턱 없이 부족했던 것 같다. 고3 때 위기를 인식하고 공부에 집중함으로써 성적을 회복하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대학 초기와 군대 시절, 총 4년 동안의 시간은 회복하기 어려웠다. 결국 대학교 후기와 졸업 후에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했다.

결국, 성실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어렵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거나 안정적인 직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거나, 정서적 안정을 이루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이 내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아니었다. 내 문제는 나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모르는 것이었다.

사실, 어떤 직업을 가지더라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사실상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선택의 문제였다. 그 사실을 너무나 늦게 깨달았고, 그에 대한 조언을 주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지 않았던 것이 후회된다.

유튜브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결국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에게 잘 맞는 직업, 원하는 직업을 찾는 것은 아마 평생의 과제일 수도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와 다양한 시도는 누군가에게는 멋져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상 간접적인 경로를 거치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그냥 하나를 선택하기”에 성공하였고, 현재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며 이 직업이 잘 맞는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보다 깊게 들여다보면 더욱 잘 맞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이제 그만둘 것이다. 이런 개방적인 태도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은, 아마도 나를 마른 상태로 만들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국 내린 결론은 “성실성을 높이는 것”이다. 다른 것에 눈을 돌리지 않도록, 성실함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실제로 카이스트에서 개같이 공부할 때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거나 답답함을 느낄 시간이 없었다. 그저 성실하게 헛둘헛둘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에 “몰입”하면, 성실하게 일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왔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른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 분야에 대해 성실하게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린 결론은, 일단 하나의 분야를 선택하고, 그 분야에서 성실하게 일한 후, 창의적이고 하고 싶었던 것들은 사이드 프로젝트로 해보는 것이었다. 따라서 나는 “개발자”로서 일을 하기 위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최대한 쌓고 나서, 다른 것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직업인 개발자로서 성실하게 몰입하며 일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태도를 유지하며, 개방성을 유지하면서도 성실성을 높여나가는 것이 앞으로 나의 목표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결과론적으로 내린 결론은, 일단은 한가지 분야를 후보군중 하나 “그냥 정하고”, 성실하게 지내다가… 창의적인, 하고싶었던 무언가는 사이드로 하자는 것이였다. 개발자로서의 레벨을 만렙을 찍고 나서, 다른 무언가를 생각해 볼 것이다.

결국, 요약하자면 창의성과 개방성은 중요하지만, 성실성 없이는 그 어떤 성과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한 가지 분야에 집중하고, 그 분야에서 성실하게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누구나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 내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것을 확대해석해,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갈고닦고 발전시켜야만 비로소 (본인의)장점의 밝은면을 세상에 보여줄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미묘한 한끗 차이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게 전부다.

💁🏻‍♂️번외

“이글의 90%는 chatGPT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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